▒ 동아요리학원: 자료실 ▒



작성일자: 2005-04-13

제목	커피의 종류

[커피의 종류] 1.아라비카 커피 아라비카 커피는 그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로 서늘한 기후에 적응하며 번식하였다. 오늘날 세계 커피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아라비카종 커피는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등 남미 제국과 에키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인도 등 많은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아라비카종 커피와 로브스타종 커피를 볶아 보면 거의 비슷한 것 처럼 보이지만 두 품종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먼저 유전자를 보면,아라비카종은 염색채 수가 44개인데비하여 로브스타종은 22개이다. 나무자체는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잎과 꽃의 모양 그리고 색이 약간 다르며, 특히 자연 그대로 자라게 놓아 두었을 경우, 아라비카종은 6~8m 정도 자라고 로브스타종은 8~10m까지 자란다. 아라비카종은 로브스타종에 비하여 단맛, 신맛, 감칠맛 그리고 향기가 뛰어나 가격이 더 비싸다. 커피생두의 모양은 아라비카종이 더 편평하고 길이가 길며 가운데 새겨진 고랑이 굽어 있다. 색은 좀더 진한 녹색이며 때때로 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한편 로브스타종은 보다 볼록하고 둥굴며 가운데 고랑이 거의 똑바르다. 색상은 푸른 녹색이며 갈색 또는 회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볶은 커피도 주의깊게 살펴보면 두 품종의 차이점을 찿아 볼수 있다. 화학적 조성의 차이점을 보면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이 다르다. 아라비카종의 카페인 함량은 1~1.7% 정도이고 로브스타종은 2~4.5% 정도이다. 또한 로브스타종에 함유되어 있는 클로겐산(chlorogenic acid)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하여 마셔보면 아라비카종 커피가 부드럽고 향기가 좋으며 쓴맛과 자극성이 적다. 2.로브스타 커피 로브스타(robusta 또는 Coffea canephora)커피라 부르고 있는 이 커피의 명칭은 <강한><튼튼한>등의 의미를 갖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라비카종과는 달리 질병에 강할 뿐만아니라 무더운 날씨에도 잘 견디어 내고 비교적 토양을 가리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라비카종을 재배할 수 없는 해발 500~600m 이하의 저지대에서도 경작이 가능하다.쓴맛이 강하고 향기가 아라비카종에비하여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것과 배합(블랜딩:Blending)하여 양을 늘리는 중량제로 사용하거나 향기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인스턴트 커피나 아이스커피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인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그리고 브라질의 일부 지역에서 코니론이라 부르는 로브스타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에콰도르 등에서도 소량 생산되고 있다. 이 로브스타종은 커피는 세계커피 총생산량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맛과 향기가 뛰어난 아라비카종과 병충해에 강한 로브스타종을 교배시켜 만들어낸 아라브스타를 티모르 섬에서 재배하고 있다. 3.리베리카 커피 서부아프리카 상아 해안 옆의 리베리아가 원산지이다. 리베리카(liberica)종은 자연상태에서 5~6m 정도 자라며 병충해에 아주 강하다. 그러나 맛과 향기가 좋지 못하며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열매를 채취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상품적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재배하는 곳이 극히 적다. 자료 출처: http://myhome.naver.com/gcs1024/gcs/menu/wine-3-2.htm